[아유경제_부동산] 제주개발공사, 봉개동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52가구 공급 추진

입력 2024년09월12일 12시46분 조명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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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이하 제주개발공사)가 제주도 첫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인 봉개동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52가구 공급을 본격 추진한다.

제주개발공사는 최근 제주형 보금자리 주거종합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봉개동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건축 설계공모 당선작을 발표하고 이달 중 설계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20~30년 동안 주택 지분을 늘려가며 내 집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초기 자금 부담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시 봉개동과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해당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지난해 7월 봉개동 2569 일원 부지를 매입했고 제주개발공사에서는 기획설계, 공공건축심의 등을 이행한 바 있다.

지난 7월 설계공모 공고, 9월 심사위원회 개최 등 건축 설계공모 절차를 진행했으며 건축사사무소 두올아키텍츠 컨소시엄의 설계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설계용역은 계약일로부터 12개월간 진행되며, 2025년 2월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25년 하반기 공사 착공, 2026년 상반기 입주자모집공고를 목표로 한다. 이후 입주 대상자인 신혼부부, 다자녀,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등이 입주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장은 "다양한 계층에게 다양한 유형의 분양주택 공급으로 도민의 주거 선택권과 자가 소유 기회를 확대하고 맞춤형 시설과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봉개동뿐만 아니라 후속 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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