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_리모델링] 1992억 규모 강남서광 리모델링, 최근 시공자에 ‘현대엔지니어링’ 낙점

입력 2024년08월12일 16시29분 정윤섭 기자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10일 임시총회서 선정



[아유경제=정윤섭 기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서광아파트(이하 강남서광) 리모델링사업이 최근 시공자로 현대엔지니어링을 선정함에 따라 향후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해당 사업 시공권 확보로 강남권에서 처음 수주고를 올린 상황으로 알려졌다.

유관 업계에 따르면 강남서광 리모델링주택조합(조합장 김영규ㆍ이하 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지난 10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과반수 참여로 성원을 이뤘으며 조합원들의 높은 지지를 받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이곳 시공권을 획득했다.

김영규 조합장은 향후 일정에 대해 "시공자 선정을 마무리함에 따라 올해 안에 안전진단 과정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나아가 내년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지구단위 사전심의 통과를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자사의 첫 서울 강남 리모델링 수주를 통해 인근 주요 사업지에서의 인지도 상승과 수주 경쟁력 등을 강화하게 됐다"며 "조합원에게는 우수한 사업 조건과 함께 주거환경의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강남구 선릉로130길 19(삼성동) 일원 7258.3㎡를 대상으로 지하 7층에서 지상 20층 규모의 공동주택 2개동 304가구로 구성됐다. 향후 리모델링사업을 통해 지상 최고 32층 333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예정이며 추가되는 29가구는 일반분양해 조합원 분담금 절감한다는 구상이다.

이곳은 지하철 7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구청이 5분 이내에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고 교육시설로는 언북초, 삼릉초, 언주중, 영동고, 경기고, 정다운도서관, 서울특별시교육청 강남도서관 등과 함께 대치동 학원가가 인접해 교육환경이 뛰어나다. 더불어 주변에 강남구청, 강남구보건소, 병원, 약국, 은행 등이 가까워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정윤섭 기자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

김진원 기자
정윤섭 기자
조명의 기자
조명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