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_부동산] DL이앤씨, 동반성장 평가서 5년 연속 최고 등급 받아

입력 2024년10월22일 13시29분 조명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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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DL이앤씨는 동반성장위원회의 `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대ㆍ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대기업의 공정거래와 상생 협력 활동, 협력 업체 체감도 등을 평가한 지표다. 평가 대상 대ㆍ중견기업 224개 사 중 최우수 등급을 받은 회사는 DL이앤씨를 포함해 총 44곳이다.

DL이앤씨는 협력 업체 의존도가 높은 건설업의 특성을 고려해 경험이 부족하고 투자가 필요한 협력 업체들의 성장 도우미 역할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술 혁신, 인력 양성, 안전 등 3대 분야를 중점적으로 지원 중이다.

DL이앤씨는 2019년부터 `머신 가이던스` 10대를 협력 업체에 무상 대여하고 있다. 대당 수천만 원에 달하는 고가의 장비를 지원해 협력 업체의 기술 혁신과 경쟁력 향상을 돕기 위해서다. 머신 가이던스를 탑재한 굴착기에는 각종 센서와 위성항법시스템(GNSS)이 있어, 굴착 작업의 넓이와 깊이를 2㎝의 오차범위 내로 측정해 조종석 모니터에 표시해 준다. 별도의 측량 없이도 정밀한 작업이 가능해 현장의 안전관리는 물론 작업 효율성을 25% 이상 높일 수 있다.

산업 전환에 대비한 협력 업체 교육과 컨설팅도 확대했다. DL이앤씨는 협력 업체 대상 교육을 지원하는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 과정`을 2022년 중앙대학교에 개설했다. 올해부터는 소형모듈원전(SMR), 수소 플랜트 등 신사업 관련 과정을 신설했다. 특히 전체 교육 과정의 80%를 직무교육으로 구성해 실무역량 향상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법적 기준을 초과해 안전관리자를 추가 선임하는 경우, 해당 협력 업체에 인건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 발주사가 지급하는 안전관리비와 별도로 협력 업체의 경영 부담 완화와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자체적으로 출연한 예산이다.

스마트 기술을 통해 협력사의 안전도 챙기고 있다. 현재까지 태양광 이동식 휴게실, 작업자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무사고밴드(스마트워치), 발광다이오드(LED) 투광등 등을 지원했으며, 향후 지원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박상신 DL이앤씨 대표는 "직접적인 비용뿐 아니라 교육과 컨설팅을 병행 지원함으로써 협력 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협력 업체의 성장이 DL이앤씨의 성장`이라는 인식 아래 동반성장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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