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_행정] 인구감소지역 중소ㆍ벤처기업 육성 ‘인구활력펀드’ 조성

입력 2024년10월08일 13시34분 조명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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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ㆍ이하 행안부)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ㆍ이하 중기부)는 인구감소지역ㆍ관심지역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인구활력펀드(이하 활력펀드)를 조성한다고 최근 밝혔다.

활력펀드는 행안부 지방소멸대응기금에서 45억 원, 중기부 모태펀드에서 95억 원을 각각 출자하며, 민간 투자를 추가로 유치해 연내 총 200억 원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활력펀드는 인구 감소와 그에 따른 일자리 감소로 경제적 활력이 저하된 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ㆍ벤처기업의 성장을 돕고, 지역 내 기업 유치를 촉진해 지역 경제를 재도약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펀드 금액의 60% 이상을 인구감소지역ㆍ관심지역에 소재한 중소ㆍ벤처기업과 투자 후 2년 이내 본점을 인구감소지역 등으로 이전하거나 해당 지역에 지점, 연구소, 공장을 설립하는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인구활력펀드에 참여하는 민간투자자들을 위한 출자 제안서는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벤처투자 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사업 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벤처투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안부와 중기부는 민간 투자자와 긴밀하게 협력해 펀드의 성과를 높이고 내년부터는 지역별 투자 현황과 수요를 분석해 펀드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부처 간 협업으로 출범한 이번 펀드를 통해 혁신적인 중소ㆍ벤처기업이 인구감소지역 경제의 재도약을 이끌 수 있도록 정부가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인구활력펀드는 인구감소지역에서 어려움을 겪는 많은 중소ㆍ벤처기업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 기업에 대한 두텁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인구감소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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