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_행정] 14개 전기차 제작사 무상 특별안전점검 실시

입력 2024년09월12일 14시37분 조명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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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현대ㆍ기아ㆍ벤츠 등에 이어 이달 9일부터 GMㆍ폴스타ㆍ포르쉐ㆍ스텔란티스ㆍ토요타 등 5개사가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8월 1일 발생한 전기차 화재사고 이후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국민 불안이 확산됨에 따라 그간 국내외 무상 특별점검을 실시하도록 지속 권고ㆍ지도한 바 있다.

5개사가 추가로 참여함에 따라 이번 특별안전점검에 참여하는 제작사는 국산 전기차 제작사를 비롯해 테슬라, BMW, 벤츠 등 국내에서 판매 중인 수입 전기차 제작사 등 총 14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2011년 이후 판매돼 운행 중인 전기차 약 90여개 차종에 대해 차량의 외관ㆍ고전압배터리 안전 관련 항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이상이 있는 경우 즉각 수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다. 구 버전의 배터리 관리시스템(BMS)이 탑재된 일부 차종은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해 시스템의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점검대상 차량 이용자는 제작사별 점검 일정을 확인한 후 가까운 차량 서비스센터로 예약ㆍ방문해 특별안전점검과 리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BMS의 배터리 실시간 이상감지ㆍ경고 알림 기능이 탑재된 차량은 기능 안내도 받을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대책`(9.6)에 따라 전기차 무상점검을 매년 실시하도록 권고해 배터리 안전관리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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