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_행정] 부산울산고속도로, 올해 최우수 민자도로 법인으로 선정

입력 2024년09월10일 11시38분 조명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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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올해 민자고속도로 최우수 법인으로 부산울산고속도로가 선정됐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ㆍ이하)는 최근 전국 21개 민자고속도로의 2023년 운영실적에 대한 2024년 운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민자고속도로 운영평가는 도로 이용자의 편의ㆍ안전성 향상, 관리 효율 증진을 위해 운영기간이 1년 이상 경과한 민자고속도로의 운영실적을 평가하며, 2012년부터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 부산울산고속도로가 최우수 민자 법인으로 선정됐다. 분야별로 ▲도로안전성에 부산울산고속도로 ▲이용편의성에 수원광명ㆍ인천공항고속도로 ▲관리적정성에 대구부산고속도로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교통사고ㆍ시설물 관리 등 사전예방 노력과 교통안전 및 상습 지ㆍ정체 개선 등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 향상을 위한 노력은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부산울산의 경우 상습 지ㆍ정체구간의 선형 개선과 휴게소 내 보행자 동선을 고려해 안전시설을 개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광명은 지ㆍ정체 돌발상황관리체계 운용 능력 강화를, 인천공항은 중차량 휴게장소 제공 등이 높게 평가됐다.

국토부는 우수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미흡사례는 조속히 개선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해 안전하고 편리한 민자고속도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행 시설물 안전 위주로 연 1회 평가하는 체계에서 안전 외 편의ㆍ서비스 부문까지 평가범위를 확대하고 정밀-일반 평가의 2단계 연중 평가체계로 확대해 관리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민자고속도로의 운영ㆍ관리 수준은 향상되고 있으나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며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한 민자고속도로가 되기 위해 선진기술의 도입을 장려하고 도로 편의성 확보를 위한 개선방안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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