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_재개발] 관악구, 신림5구역 재개발 신통기획 주민설명회 개최… 사업 추진 박차

입력 2024년09월09일 13시42분 조명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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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관악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8월 28일 `신림5구역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안 주민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신림5구역은 2022년 12월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으로, 관악구 문성로 250(신림동) 일원 16만9069㎡에 제1종일반주거지역과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제3종일반주거지역이 혼합돼 있다.

이곳은 도림천과 관악산 도시자연공원 사이에 위치한다. 노후화된 저층주거지가 밀집해 있고 기반시설이 열악해 지역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주민 약 650여명과 관악구, 서울시 담당자, 용역 업체 등 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림5구역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의 추진 배경 ▲기획 이슈 ▲신속통합기획안 주요 내용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신속통합기획안에 관해 질의응답 시간에서 주민들의 주된 관심사는 신림5구역 재개발의 사업성이었다. 아파트 층수에 대한 기준과 `2030 서울시 도시,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적용 여부 등에 대한 문의가 있었다.

사업기획가(MP) 홍경구 단국대 교수는 "삼성산 높이까지(지상 34층) 층수를 배치하는 대신 삼성산 시각통로를 뚫어주어 삼성산과 어우러지는 경관 조성을 했다"라고 답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달 예정된 `2030 서울시 도시ㆍ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고시에 따라 향후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으로 허용용적률 인센티브 범위가 늘어날 경우 사업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준희 청장은 "이달 중 서울시에서 신림5구역 재개발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을 구에 통보할 예정"이라며 "2025년 상반기를 목표로 정비계획 수립ㆍ정비구역 지정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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