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_재개발] 상봉7구역 재개발, 시공자 선정 재도전 ‘진입’

입력 2024년09월06일 14시32분 김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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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2일 현장설명회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서울 중랑구 상봉7재정비촉진구역(이하 상봉7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도시환경정비)이 주요 사업 동반자 찾기를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지난 4일 상봉7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국경호ㆍ이하 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이달 12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두 번째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개최하며 이날 다수 건설사의 참여가 이뤄질 경우 오는 10월 28일 오후 2시 현설과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토목공사업과 건축공사업 면허를 겸유하거나 토목건축공사업 면허를 보유한 업체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조경공사업 면허,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른 전문소방시설공사업 면허, 「전기공사업법」에 따른 전기공사업 면허, 「정보통신공사업법」에 따른 정보통신공사업 면허를 겸유한 업체 ▲입찰보증금 150억 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전액 현금 또는 100억 원 현금과 50억 원 이행보증보험증권을 납부한 업체 ▲현설에 참석해 조합이 배부한 입찰안내서를 수령한 업체 등이어야 한다. 공동참여는 불가하다.

이 사업은 중랑구 봉우재로43길 28-35(상봉동) 일대 1만4996.3㎡를 대상으로 조합 등이 이곳에 지하 7층에서 지상 49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4개동 84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곳은 지하철 7호선 상봉역이 약 500m 거리에 있는 곳으로 교육시설은 면목초등학교, 상봉중학교, 중화고등학교 등이 있다. 더불어 코스트, 엔터식스, 이마트, 홈플러스, 녹색병원 등 편의시설이 주변에 있어 좋은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한편, 상봉7구역은 2011년 12월 조합설립인가, 2015년 11월 사업시행인가를 득한 후 오늘에 이르렀다. 지난 8월 1차 현설에는 ▲금호건설 ▲동부건설 ▲동양건설산업 ▲두산건설 ▲라인건설 ▲삼성물산 ▲쌍용건설 ▲중흥건설 ▲코오롱글로벌 ▲한신공영 ▲한화건설부문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산업개발 ▲효성 등 14개 사가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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