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_경제] 광역버스 준공영제 10개 노선 사업자 모집

입력 2024년09월06일 11시27분 조명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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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수도권 광역버스 준공영제 10개 노선의 운송사업자를 모집한다. 지난 6월 진행된 광역버스 노선위원회에서 8개 노선을 신설하고 2개 민영제 노선을 준공영제 노선으로 전환키로 함에 따른 것이다.

이달 5일부터 25일까지 20일간 준공영제 10개 노선에 대해 사업자모집공고가 이뤄지며, 정부는 이후 전문가 평가단 평가 등을 거쳐 연말까지 사업자 선정 등 필요한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선정된 운수사업자는 차량ㆍ차고지ㆍ운전자 확보 등 운행을 준비하고, 대광위는 내년 상반기 중 준비된 노선부터 면허를 발급할 예정이다.

대광위는 신규 광역버스 노선의 조기 운행 개시를 위해 버스 차령 기준 등을 완화한다. 법령상 기준인 `출고 3년 이내` 차량에 대해 감점을 부여하지 않기로 한 것. 최근 신차 출고 지연으로 운행개시가 늦어져 버스 수요에 적기 대응이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반면 안전 관리는 더 강화한다. 광역버스 준공영제 서비스 평가 업무처리 지침을 개정해, 버스 타이어 등 차량 관리 실태에 대한 평가점수 배점을 기존 5점에서 7점으로 상향했다.

강희업 대광위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광역버스 노선 신설과 서비스 관리로 국민들에게 안정적이고 품질 좋은 광역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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