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_부동산] 구로구 살구마을ㆍ너른뜰마을, ‘휴먼타운 2.0’ 추진

입력 2024년09월05일 13시59분 조명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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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시가 구로구 고려대구로병원 옆 살구마을과 KT개봉지점 인근 너른뜰마을을 휴먼타운 2.0 사업지로 선정하고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본격화한다.

최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열린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두 구역 일대에 휴먼타운 2.0사업 추진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휴먼타운 2.0사업은 전면 철거 방식의 재개발ㆍ재건축사업이 아닌 노후 다가구ㆍ다세대ㆍ연립주택의 신축ㆍ리모델링 등 개별 정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대상지인 살구마을은 구로구 가마산로22길 18(구로2동) 일대로 면적은 5만2196㎡에 달한다. 너른뜰마을은 구로구 개봉로10길 14-3(개봉3동) 일대 3만6450㎡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정비계획(안)은 노후된 주택, 골목길 쓰레기, 주차장 부족 등 주거환경 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제안ㆍ동의 등 법적 절차를 거쳐 마련됐다.

시는 환경보전ㆍ재난방지, 안전ㆍ범죄예방 환경 설계(CPTED) 등을 위한 정비기반시설과 공동이용시설을 확충한다. 또 휴먼타운 2.0사업을 시범적으로 추가해 건축기준 완화 등을 통해 창의적인 건축물 건축 유도 등을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

시는 향후 대상지 내 신축ㆍ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이자ㆍ세제 등을 지원하고 신축매입임대 약정을 통해 사업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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