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_부동산]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 경기도청 옛청사 건축기획 완료

입력 2024년09월05일 11시55분 조명의 기자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공공건설ㆍ건축사업의 품질 향상 등을 위해 지난 3월 시작한 `경기도청 옛청사 신관ㆍ구관 사무환경 개선사업` 건축기획 업무를 완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건축기획이란 건축물 설계 전 기본 구상을 하는 것으로, 건축물의 배치, 공간 활용ㆍ시설 계획의 주안점, 향후 시설 운영ㆍ활용 계획, 안전ㆍ환경 분야 등의 위해 요소 예측ㆍ최소화 방안 등이 포함된다. 건축기획을 도ㆍ지자체의 발주부서가 아닌 공공건설지원센터에서 수행하게 되면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에 따라 사전검토가 면제돼 사업 기간이 2개월 이상 단축된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따르면 이번 개선사업은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옛청사 건물 중 연면적 1만876㎡의 지상 4층 규모인 구관과 신관을 사업비 151억 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리모델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다음 달(10월) 설계공모 진행 후 2025년 7월 착공할 예정이다.

근대문화유산인 도청 옛청사 구관은 옛청사 외형을 최대한 보존하고 내부 석면 해체ㆍ내진 보강, 개보수 공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건물로 재탄생하게 된다. 준공 이후에는 경기도 광역치매센터 등 도민들을 위한 19개 부서ㆍ기관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 경기도청 옛청사 구관ㆍ신관 개보수 공사를 통해 건축문화유산의 가치를 구현함과 동시에 적정수준의 품격과 합리적인 기준에 맞는 사무환경을 설계ㆍ조성하고자 건축기획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공사비 1억 원 이상 공공건설공사의 사업계획, 대상부지적정성, 주변과 연계성, 예측 가능한 문제점 등을 관련 전문가들이 사전 검토하고 자문하는 기구로, GH가 위ㆍ수탁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조명의 기자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

김진원 기자
정윤섭 기자
조명의 기자
조명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