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_재건축] DL이앤씨, 4385억 원 도곡개포한신 재건축 ‘수주’

입력 2024년09월02일 14시07분 조명의 기자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강남구 도곡개포한신아파트(이하 도곡개포한신) 재건축사업의 시공권 주인이 결정됐다.

이달 2일 DL이앤씨는 도곡개포한신 재건축 조합(조합장 하명국)이 지난달(8월) 31일 단지 인근 대치중학교에서 개최한 시공자선정총회에서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DL이앤씨는 지난 7월 잠실우성4차 재건축(약 3817억 원) 시공자로도 선정된 바 있어 강남권에서의 연이은 성과다.

앞으로 도곡개포한신 재건축사업은 강남구 언주로 123(도곡동) 일원 3만6473㎡를 대상으로 지하 3층에서 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7개동 816가구(소형 111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공사비는 약 4385억 원 규모로 파악됐다.

하명국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있어 이번 시공자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이라며 "조합원들이 보여주신 적극적인 의지가 랜드마크 단지 건설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DL이앤씨는 도곡개포한신 재건축 새 단지명을 `아크로도곡`으로 제안했다. 해당 단지는 클래식 커튼월룩과 필라스터ㆍ콜로네이드 외관 디자인을 강남 최초로 적용한다. 가든 컬렉션을 통한 단지 내 프리미엄 조경부터 32개소의 하이엔드 커뮤니티시설, 가구당 2.0대의 100% 확장형 주차공간 등 특화 설계도 선보인다. 또한 층간소음 저감, 내구성 향상 외벽 페인트 등 DL이앤씨만의 차별화한 기술력을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크로도곡`은 도곡동에 위치하면서도 양재천과 매봉산 조망이 가능하다. 지하철 3호선 매봉역, 남부순환로, 경부고속도로 등 교통이 편리하고 강남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대형마트는 물론 숙명여중ㆍ고와 중대사대부고, 대치중과 같은 풍부한 생활ㆍ교육 인프라도 갖췄다.

DL이앤씨 채준환담당임원은 "DL이앤씨의 진심을 믿고 선택해주신 도곡개포한신 재건축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차별화한 설계와 상품을 바탕으로 강남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주거 명작을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DL이앤씨 안승상 강남사업소소장은 "도곡개포한신은 올해 강남 3구에서 유일하게 경쟁 입찰이 성사된 우수 사업장"이라며 "빠른 재건축을 희망하는 조합원들의 마음을 잘 알기에 신속하고 정확한 절차를 거쳐 명품 단지 건립으로 보답해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DL이앤씨는 올해 하반기에도 용산구 한남5구역(재개발) 등을 비롯해 서울 주요 도시정비사업지에서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조명의 기자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

김진원 기자
정윤섭 기자
조명의 기자
조명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