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_부동산] 성남시, 종이 없는 ‘스마트 건축심의위원회’ 운영

입력 2024년07월23일 16시09분 송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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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첨단 행정 실현으로 탄소중립 시대 선도



[아유경제=송예은 기자] 경기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탄소중립 시대를 맞이함에 따라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스마트 건축심의위원회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올해 7월부터 건축위원회, 경관위원회, 건축ㆍ경관 공동위원회, 공공건축 심의위원회,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건축구조 전문위원회 등 각종 건축위원회에서 사용하는 회의자료를 기존 종이 책자 대신 태블릿PC를 통해 전자파일로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은 건축위원회 심의 시 수백 장에 달하는 심의 도서와 각종 계산서 등을 종이 도서로 제작해 심의를 진행하고 끝나면 폐기하는 방식으로 위원회를 운영해왔다.

시는 디지털 자료를 활용한 스마트 심의위원회 개최를 통해 ▲심의 과정의 효율성 증대 ▲전자적 방식을 통한 탄소중립 목표 달성 ▲심의 도서 제작 비용 절감 등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스마트 심의위원회 운영은 시민에게 더 효율적이고 투명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일환으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혁신 행정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2월부터 스마트 건축심의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는 부산광역시는 이 스마트 심의 방식으로 연간 7억2000만 원의 비용 절감, 1만1515kg의 탄소 배출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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