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_재개발] 강북구, 수유동 392-9 일대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 알려

입력 2024년07월23일 15시36분 송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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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관리계획 수립 등 사업 진행 예정



[아유경제=송예은 기자] 서울 강북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18일 서울시 2024년 제5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 개최 결과 `수유동 392-9 일대`가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상지 내 사업가능구역 간 종합적인 정비를 유도하는 가이드라인을 포함하는 조건이다.

강북구 노해로13길 81(수유동) 일원 8만6362㎡을 대상으로 하는 이곳은 노후한 단독주택ㆍ다가구주택이 밀집돼 기반시설이 열악하나 사업추진을 위한 주민동의율이 높은 지역이다.

구는 앞으로 해당 지역에 대한 관리계획을 수립 및 관리지역 지정 등 절차에 따라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기존에 선정된 번동1ㆍ2ㆍ3지역, 수유동1지역에 이어, 이번 수유동 392-9 일대가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강북구에서는 총 5개 지역(총 36만5102㎡)에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의 그룹으로 모아 체계적으로 주거지를 정비하고 지하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지역 단위 정비 방식으로 이를 통해 효율적인 주거환경 개선이 가능하다.

이순희 청장은 "이번 모아타운 공모 선정으로 수유동 일대에서의 모아타운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수유동 392-9 일대는 지난 2월 모아타운 대상지에 미선정됐다가 재개발 가능 여부를 재검토해 이번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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