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_경제] 오는 9월 1일부터 동탄역~세종ㆍ대전 시외버스 운행

입력 2024년08월27일 11시53분 조명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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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ㆍ이하 국토부)는 경기 동탄역(SRTㆍGTX-A 정차)과 세종ㆍ대전광역시 지역을 운행하는 시외버스가 오는 9월 1일부터 운행된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수도권과 충청권을 오가는 지역 주민들의 출ㆍ퇴근이 편리해지고, 동탄역에서 SRT와 GTX-A를 이용하는 연계 환승객들의 편의성이 제고될 전망이다.

동탄 신도시는 인구가 약 40만 명에 달하나, 세종ㆍ대전 등 충청권 구간으로 시외버스 노선이 없어 그간 불편함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동탄역~세종ㆍ대전 구간 시외버스는 현재 경남여객이 운행 중인 용인~세종청사ㆍ세종·유성 간 시외버스의 운행경로를 변경해 동탄역에 추가 정차하는 방식으로 운행된다.

운행 횟수는 매일 왕복 4회이며, 동탄→세종ㆍ대전 방향은 전체 4회 중 아침 출근시간에 2회를 배차하고, 세종ㆍ대전→동탄 방향은 전체 4회 중 저녁 퇴근시간에 2회 배차한다.

차량은 28인석 우등버스로, 전 좌석 지정좌석제로 운영하며 이달 27일부터 온라인 사전 예매가 가능하다.

동탄역에서 정부세종청사까지는 1시간 15분에서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되며, 요금은 1만1900원이다.

국토부는 운행 이후 2~3개월간 이용 수요와 승하차 패턴을 모니터링해 운행 횟수 증가, 경로 조정 등 개선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동탄과 세종ㆍ대전 간 시외버스와 같은 철도-버스 간 연계교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고 출퇴근 교통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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