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_부동산] HUG 든든전세주택 1차 입주자 모집, 경쟁률 89대 1로 마감

입력 2024년08월12일 17시45분 조명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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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HUG 든든전세주택` 제1차 입주자 모집 평균 경쟁률이 89: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1차 모집은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7일까지 2주간 진행됐다. 즉시 입주가 가능한 총 24가구(서울 10가구ㆍ경기 부천 14가구)에 총 2144명이 신청했으며, 서울은 10가구에 1654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165:1, 부천은 14가구에 490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35:1을 기록했다.

HUG는 정당한 신청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이달 2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당첨자는 주택에 직접 방문해 주택을 살펴본 후 입주 여부를 결정하고, 계약 체결 등의 후속 절차를 거쳐 올해 9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HUG 든든전세주택은 HUG가 임대인을 대신해 임차인에게 전세금을 되돌려 주고(대위변제), 경매를 신청한 주택을 HUG가 직접 낙찰 받아 무주택 세대에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라면 소득ㆍ자산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HUG가 집주인이기 때문에 전세금을 안전하게 돌려받을 수 있고, 최장 8년간 주변 시세의 90% 수준의 보증금으로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HUG는 1차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으로 매월 말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공급 물량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HUG는 든든전세주택사업을 시작한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1026가구의 주택을 낙찰받았으며, 낙찰받은 주택에 대해 소유권 확보, 하자 수선 등의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임차 가능한 주택 규모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제2차 입주자 모집은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9월) 13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유병태 HUG 사장은 "HUG 든든전세주택은 전세사기 걱정 없이 서울ㆍ수도권 선호 지역에서 비교적 저렴한 수준의 보증금으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다"며 "든든전세주택 공급 물량을 확대해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 안정과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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