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_재개발] 모충1구역 재개발, 시공자 후보 1순위에 ‘두산건설’

입력 2024년08월09일 14시41분 김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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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충북 청주시 모충1구역 재개발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가시권에 둬 이목이 집중된다.

도시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모충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길수ㆍ이하 조합)은 지난 8일 오후 3시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두산건설이 제1차 현장설명회에 이어 단독으로 참여했다.

이에 조합 측은 그동안 지속적인 관심을 보인 두산건설을 대상으로 수의계약 방식 전환 또는 재입찰공고 여부를 두고 논의한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은 청주 서원구 모충로153번길 19(사직동) 일대 4만2695㎡를 대상으로 조합 등이 이곳에 지하 3층에서 지상 29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83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39㎡ 60가구 ▲59㎡ 98가구 ▲65㎡ 2가구 ▲74㎡ 2가구 ▲84㎡ 515가구 ▲90㎡ 1가구 ▲92㎡ 15가구 ▲100㎡ 1가구 ▲102㎡ 12가구 ▲107㎡ 124가구 ▲116㎡ 5가구 ▲127㎡ 3가구 등이다.

이곳은 교육환경이 양호한 곳으로 사직초등학교, 운호중학교, 운호고등학교 등이 있다. 여기에 단지 인근에 홈플러스, 롯데영플라자, 청주의료원 등이 있어 좋은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한편, 모충1구역은 2009년 3월 조합설립인가, 2021년 12월 사업시행인가를 득한 후 오늘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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