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_부동산] 11월 2주 아파트 가격 동향… 매매가격 0% 보합ㆍ전세가격 0.04% 상승

입력 2024년11월14일 14시08분 권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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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최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11월 2주(지난 11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보합(0%)을 기록했다. 수도권과 서울은 상승폭 축소, 지방은 하락폭 확대한 상황이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재건축 추진 단지 등 선호 단지에서는 상승 거래 신고 등 수요가 꾸준하나, 그 외 단지는 대출 규제에 따른 매수 심리 위축으로 거래가 정체되는 등 혼조세를 보이면서 전주 대비 상승폭 축소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주 수도권 아파트값 변동률은 0.03%를 기록했고, 서울의 경우 0.06%로 전주(0.07%) 대비 상승세를 줄인 것으로 파악됐다.

자치구별로 중구(0.1%)는 신당ㆍ흥인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용산구(0.1%)는 이촌ㆍ한남동 위주로, 종로구(0.09%)는 명륜2가ㆍ무악동 중ㆍ소형 규모 위주로, 성동구(0.09%)는 성수ㆍ옥수동 주요 단지 위주로, 광진구(0.09%)는 광장ㆍ자양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의 경우 강남구(0.19%)는 압구정ㆍ청담동 위주로, 서초구(0.11%)는 잠원ㆍ반포동 교통환경 양호한 단지 위주로, 양천구(0.06%)는 목동ㆍ신월동 위주로, 영등포구(0.06%)는 당산동4가ㆍ문래동3가 등 역세권 선호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광역시(0%)에서 서구(0.08%)는 정주여건 양호한 가정ㆍ청라동 위주로, 부평구(0.03%)는 갈산ㆍ산곡동 등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으나, 남동구(-0.05%)는 만수ㆍ간석동 구축 위주로, 연수구(-0.04%)는 연수ㆍ동춘동 구도심 위주로, 동구(-0.02%)는 송림ㆍ화수동 위주로 하락하며, 인천 전체 상승에서 보합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0.03%)은 시ㆍ도별로 부산(-0.05%), 대전(-0.02%), 대구(-0.08%), 충남(-0.03%), 충북(0.01%), 강원(-0.03%), 광주(-0.02%), 울산(0.01%), 세종(-0.04%), 전남(0%), 전북(0%), 경남(-0.01%), 경북(-0.01%), 제주(-0.05%) 등의 결과를 보였다.

한편,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격(0.04%)은 전주 동일한 상승세를 보였고, 서울 아파트 전셋값(0.05%)은 전주(0.06%) 대비 낮은 상승세를 보인 상황이다.

한국부동산원은 선호 단지의 임차 수요 꾸준해 전세 가격 상승 지속되고 있으나, 시중 대출 금리 인상 영향과 일부 단지에서 하락 거래 발생 등으로 서울 전체 전주 대비 상승폭 소폭 축소했다고 분석했다.

서울에서 노원구(0.13%)는 중계ㆍ월계동 역세권 위주로, 중구(0.07%)는 신당ㆍ흥인동 위주로, 용산구(0.07%)는 이촌ㆍ문배동 주요 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06%)는 이문ㆍ장안동 위주로, 중랑구(0.05%)는 신내ㆍ면목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권을 보면 강남구(0.14%)는 개포ㆍ대치동 학군지 위주로, 영등포구(0.12%)는 신길ㆍ여의도동 중ㆍ소형 규모 위주로, 양천구(0.08%)는 신월ㆍ목동 위주로, 강서구(0.08%)는 염창ㆍ등촌동 역세권 위주로, 관악구(0.07%)는 봉천ㆍ신림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0.11%)의 경우 부평구(0.17%)는 부개ㆍ십정동 교통환경 양호한 단지 위주로, 서구(0.17%)는 정주여건 양호한 당하ㆍ청라동 위주로, 계양구(0.1%)는 작전ㆍ효성동 대단지 위주로, 연수구(0.09%)는 연수ㆍ동춘동 역세권 위주로, 미추홀구(0.06%)는 숭의ㆍ주안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0.07%)에서 이천시(-0.19%)는 공급 물량 영향 등으로 부발읍 및 증포동 위주로, 성남 분당구(-0.10%)는 야탑ㆍ이매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으나, 성남 수정구(0.22%)는 신흥ㆍ창곡동 교통환경 양호한 단지 위주로, 고양 일산서구(0.22%)는 일산ㆍ대화동 학군지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0.01%)은 시ㆍ도별로 부산(0.03%), 대전(-0.03%), 대구(-0.04%), 충남(-0.01%), 충북(0.04%), 강원(0%), 광주(0.04%), 울산(0.04%), 세종(0.01%), 전남(-0.01%), 전북(0.01%), 경남(0.03%), 경북(0.02%), 제주(-0.04%) 등의 결과를 보였다. 세종은 상승ㆍ하락 혼조한 가운데, 정주여건 양호한 도담ㆍ소담동 위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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