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_부동산] 두산건설, 올 상반기 수주금액 1조 원 달성

입력 2024년08월02일 16시36분 조명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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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두산건설이 올해 상반기 수주금액 1조 원을 달성했다.

두산건설은 최근 상반기 결산 결과 지난 6월 경북 구미중앙숲지역주택조합(3784억 원), 경기 강화2지역주택조합(3127억 원)을 수주하며 총 1조96억 원의 수주고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6425억 원) 대비 57% 상승한 수치다.

본부별로는 건축사업본부 7821억 원, 토목사업본부 2275억 원의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두산건설은 분양성과 수익성을 고려한 선별 수주를 위해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여러 단계에 거쳐 수주 심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계별로 유관 팀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사업을 검토해 안정된 사업을 선별 수주한다.

그 결과 두산건설은 사업리스크가 적은 도시정비사업과 단순 도급공사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도시정비사업은 조합 측이 시행에 나서며 조합원 분양 물량으로 인해 자체 사업 대비 위험이 적고, 도급공사는 공사 진행에 따른 기성 수금으로 공사비 회수가 가능하다.

선별 수주와 함께 두산건설은 기존 수분양자들에 대한 통계분석 등 각종 데이터를 분양 마케팅에 활용 중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2월에는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계양`을 정당계약 기준 24일 만에 100% 분양을 완료한 데 이어 5월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용인`을 정당계약 기준 39일 만에 100% 분양을 완료하는 성과를 올렸다.

현재 두산건설이 직접 분양하는 현장에 대해서는 모두 분양이 완료돼 우발채무 리스크에서도 자유롭다. 우발채무의 대부분이 실질적으로 분양이 완료된 사업장이거나 조합 측이 시행하는 사업성이 확보돼 있는 도시정비사업의 사업비대출 보증이다. 1분기 기준 두산건설의 전체 우발채무는 전년 매출액의 46% 수준이고 분양이 완료된 사업장을 제외하면 1700억 원 수준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현재 수주잔고는 9조1000억 원이며 하반기에는 10조 원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분양이 완료된 사업장들의 공정률이 본격적으로 올라가며 향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개선이 기대되며, 우발채무에 대한 리스크 또한 업계 최저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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