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_재개발] 사당동 252-15 일대 재개발, 지상 37층 주거복합단지로 탈바꿈

입력 2024년10월17일 11시48분 조명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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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동작구 사당동 252-15 일대 재개발이 앞으로 지상 최고 37층 주거복합단지로 다시 태어난다.

최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16일 열린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사당동 252-15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곳은 공동주택 단지에 둘러싸인 저층주거지역으로 지하철 7호선 남성역과 가깝다. 접근성 등 입지 조건은 양호하나 노후ㆍ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있어 도시환경 개선과 역세권으로서 기능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정비계획 결정에 따라 동작구 사당로 219(사당동) 일원 연면적 11만 ㎡를 대상으로 지하 6층~지상 37층 규모의 주거복합단지로 재개발된다. 공동주택 519가구와 오피스텔 54실, 근린상가, 문화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사당로변에 공공공지와 이와 연계한 공개공지를 배치해 남성역과 이수역 간 단절된 보행공간을 연결키로 했다.

시는 용도계획을 통해 저층부 가로를 활성화하고, 접근성 개선을 위해 남성역과 선큰 광장을 잇는 지하 연결통로와 지하철 출입구를 신설할 계획이다. 대지 고저 차를 고려해 단지 내 보행동선을 확보하고 엘리베이터 등의 설치를 통해 보행 편의성도 높인다.

남성역 인근 학교 입지와 동작구 내 시설 분포 현황을 고려해 글로벌 체험센터, 영어도서관이 들어온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 결정으로 대상지 일대가 남성역 생활권의 지원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사당로변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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