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_부동산] DL이앤씨, 중량 2등급 층간소음 바닥구조 현장 첫 적용

입력 2024년10월07일 13시41분 조명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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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DL이앤씨는 중량충격음 2등급 인정을 받은 층간소음 바닥구조를 업계 최초로 실제 현장에 적용했다고 이달 7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인천광역시 서구 `e편한세상검단웰카운티` 현장에 `디 사일런트(D-Silent)` 바닥구조를 적용 중이다.

디 사일런트 바닥구조는 2021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바닥충격음 성능평가에서 중량 2등급의 차단 성능을 인정받았다. 당시 현장 성능평가 기준으로는 업계 최고 수준이었으며, 중량 2등급 바닥구조를 국내 공동주택 현장에 대규모로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아파트에는 대부분 중량 3등급 바닥구조가 적용돼 왔다.

DL이앤씨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12개의 소음저감 특허 기술력을 집약해 디 사일런트 바닥구조를 개발했다. 고성능 크랙 방지용 특수몰탈과 독일 바스프와의 기술 제휴로 개발한 이중 공기층 바닥 완충재, 진동 방지용 콘크리트 슬래브 등 5단계의 차음구조를 만들어 기술 차별화에 성공했다.

또한 건축 구조ㆍ재료 분야의 박사급 연구원과 음향 전문가 등을 투입, 구조 시스템부터 건축재료와 차음재에 이르기까지 층간 소음과 관련한 모든 분야를 원점에서 새롭게 해석해 기술을 완성했다.

디 사일런트 바닥구조는 가정용 에어컨의 저소음 작동모드(41~43㏈)와 비슷한 수준의 소음차단 성능을 구현한다. 특히 시험실이 아닌 현장에서 성능을 인정받은 만큼 소음저감 효과에 대한 입주민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는 시험실에서 중량 2등급을 인정받아도 실제 현장에 적용 시 3~4등급으로 성능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시험실이 아닌 현장 성능평가에서 중량 2등급 인정을 받은 바닥구조를 업계 최초로 현장에 처음 적용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층간소음 관련 업계 최고의 기술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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