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_부동산] 경기도, 평택 신장 도시재생 거점 ‘글로벌커뮤니티센터’ 이달 착공

입력 2024년10월07일 11시46분 조명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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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경기도는 평택시 신장동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 `글로벌커뮤니티센터`가 이달 중 착공한다고 최근 밝혔다.

평택 신장 도시재생사업은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상생협력상가 조성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운영 ▲수제의류 코워킹스페이스 조성 ▲주택 개량 지원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의 다양한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신장동 일대는 1952년 한국전쟁 중 미군기지가 들어서면서 주변에 기지촌이 형성됐고, 이후 미군기지의 영향으로 기지촌과 송탄중앙시장(현재 국제중앙시장)에서 활발한 경제활동이 이뤄졌다. 그러나 최근에는 인근지역의 대규모 택지개발과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해 인구와 상권이 유출되면서 원도심 쇠퇴가 빨리지고 있다. 이로 인해 신장동의 다문화ㆍ다국적ㆍ다계층적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활력을 회복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착공하는 글로벌커뮤니티센터는 평택시 신장동 320-7 일원에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5514.17㎡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센터는 건강생활지원센터, 다문화 어울림학교, 실내 레크리에이션, 세계음식문화플랫폼 등 다국적ㆍ다문화ㆍ다계층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주차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상 4층~지상 5층, 옥상층 전체를 스마트 공영주차장으로 계획하고 있다.

2026년 12월 센터가 완공되면 `다인다색(多人多色) 국제도시, 신장동` 위상에 맞는 다국적ㆍ다문화ㆍ다계층을 어우르는 거점공간 조성과 부족한 주차공간 제공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신장동은 한국 속의 미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이국적인 요소가 많은 지역으로 지역특색을 최대한 살려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다양한 계층의 요구를 충족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이 될 수 있도록 시ㆍ군과 협력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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