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_부동산] ‘부산시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 공개 발표회 이달 18일 개최

입력 2024년10월04일 13시58분 조명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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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부산광역시와 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이하 부산국제건축제)가 부산시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의 공개 발표회를 오는 18일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은 시가 세계적 건축가들의 설계를 통해 조화롭고 창의적인 건축물을 건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되면 혁신적인 설계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건축규제 완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발표회는 특별건축구역 대상지의 최종 심사를 위한 자리로,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일컬어지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건축사사무소를 포함한 세계적 건축가들의 발표와 심사가 진행된다.

후보지는 지난 7월에 열린 `미래건축혁신위원회`를 통해 1차로 6곳이 선정됐다. 후보지와 각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건축가는 ▲남천2구역 재건축정비사업ㆍ도미니크페로아키텍처(DPA) ▲남포동 복합타운ㆍMVRDV ▲미포 오션사이드호텔ㆍOMA ▲영도 콜렉티브힐스ㆍMVRDV ▲용두골 복합시설ㆍ2포잠박 ▲반여 오피스텔ㆍ마이어 파트너스다.

심사 결과는 오는 22일 시 설계공모 누리집에서 공개된다. 발표회와 심사 과정은 발표회 당일 부산국제건축제 공식 유튜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세계적인 건축가들의 창의적인 설계와 지역건축가들의 협력이 더해져 혁신적이고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탄생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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