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_행정] 해외직구 제품 69개 유통 차단… 안전기준 부적합

입력 2024년09월20일 13시16분 조명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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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에서 판매 중인 제품 69개가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올해 4월부터 최근까지 해외 온라인 유통사에서 취급하고 있는 558개 제품을 구매해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이와 같이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해외 온라인 유통사에 해당 제품의 판매 차단을 요청, 이들 69개 제품이 온라인 유통사에서 차단 완료된 것을 확인했으며, 향후 해당 제품이 다시 판매되는 지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에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558개 제품은 방향제ㆍ코팅제 등 생활화학제품 143개와 귀걸이ㆍ목걸이 등 금속장신구 415개다.

이 중 69개 제품(생활화학제품 20개ㆍ금속장신구 49개)이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학물질등록평가법)」 등 국내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는 안전성 조사 과정에서 국내 안전기준 부적합 제품이 확인되는 대로 해당 제품의 정보를 초록누리ㆍ소비자24에 등록했다. 아울러 해외 온라인 유통사에 해당 제품의 판매 차단 요청과 함께 「관세법」을 적용해 국내 반입이 차단되도록 관세청에 협조를 요청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해외직구 제품으로부터 국민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생활화학제품, 금속장신구 등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추가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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