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_재건축] 압구정4구역 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 변경 ‘가시권’

입력 2024년09월19일 11시35분 정윤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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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3일부터 내달 14일까지 공람



[아유경제=정윤섭 기자] 서울 강남구 압구정4구역(현대8차ㆍ한양3ㆍ4ㆍ6차) 재건축사업이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 변경을 위한 공람 일정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강남구는 압구정4구역 재건축의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에 대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5조제1항 및 동법 시행령 제13조에 따라 공람을 진행한다고 이를 고시했다.

구에 따르면 이달 13일부터 다음 달(10월) 14일까지 강남구보건소 5층 재건축사업과 또는 압구정동주민센터에서 공람이 진행된다. 의견이 있는 자는 기간 내 서면으로 공람을 진행하면 된다.

이 사업은 강남구 압구정로 309(압구정동) 일대 11만8859.6㎡를 대상으로 지상 69층 규모의 공동주택 1722가구(임대 187가구 포함)를 지을 계획이다.

공동주택 전용면적 기준은 ▲60㎡ 미만 229가구(임대 187가구 포함) ▲60㎡~ 85㎡ 이하 386가구 ▲85㎡ 초과 1107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계획안에 따르면 수변 디자인을 특화해 한강과 접한 첫 주동은 지상 20층 내외로 지어지며 동측 청담초ㆍ중ㆍ고를 연결하는 보행 동선이 계획된다.

공공기여로는 한경변에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데크공원 조성과 외부인이 단지를 통과할 수 있는 공공보행통로 조성 등의 방안이 포함됐다. 또 갤러리아백화점 주변에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 규모의 공공청사 및 문화시설 건축도 담겼다. 아울러 구역 내 파출소와 어린이집이 공공청사로 이전하고, K뷰티ㆍ콘텐츠ㆍ관광 등 복합문화건립을 짓는다는 구상이다.

한편, 이곳은 강변이 튀어나온 곳에 있고 한남대교, 동호대교, 성수대교 등 3개 한강교와 연결돼 있어 다른 강남 지역보다도 사대문 안 도심지역과 강북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더불어 여의도, 강남역 등 3대 CBD(중심업무지구)와 30분 안쪽으로 접근할 수 있는 만큼 생활권ㆍ업무 지역권 면에서 입지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대중교통으로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과 수인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사이에 있어 더블 역세권이며 버스 노선은 종로, 명동, 고속버스터미널, 코엑스, 이태원, 여의도, 신촌 등 서울의 다양한 곳으로 연결돼 있고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으로 가는 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신구초, 압구정초, 신구중, 압구정중, 압구정고, 현대고 등이 밀집해 강남 8학군으로 불리는 등 환경이 우수하다.

더불어 주변에 잠원한강공원과 도산근린공원이 가까워 운동ㆍ산책ㆍ휴식 등을 누릴 수 있고 도산안창호 기념관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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