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_경제] 서해선 홍성~송산 등 연내 개통 4개 철도역명 확정

입력 2024년09월03일 14시09분 조명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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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ㆍ이하 국토부)는 연내 개통을 앞둔 철도사업 중 역명심의위원회 심의ㆍ의결을 거쳐 역명이 확정된 4개 사업에 대해 `사업용 철도노선ㆍ철도거리표`를 지정ㆍ고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역명심의위원회는 노선명ㆍ역명의 제ㆍ개정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로 2014년 구성돼 현재까지 21차례 개최돼 노선명 21건, 역명 108건에 대해 심의ㆍ의결한 바 있다.

서해선 홍성~송산사업은 충남 홍성 홍성읍부터 경기 화성시 송산동 90km 거리를 잇는 것으로 총 4조1009억 원을 투입한다. 합덕역~인주역~안중역~향남역~화성시청역~서화성역을 거쳐 운행된다. 오는 11월 개통 예정이다.

중부내륙선 이천~문경 구간 살미역~수안보온천역~연풍역~문경역 구간 노선도 확정 고시됐다. 이천시 부발읍부터 경북 문경 마성면까지 39.2km를 연결하며 2조5529억 원을 투입해 오는 11월 개통한다.

동해선 삼척~포항 구간 영해역~고래불역~후포역~평해역~기성역~매화역~울진역~죽변역~흥부역~옥원역~임원역~근덕역은 포항 지곡동에서 강원 삼척 사직동까지 166.3km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 3조4297억 원을 투입, 오는 12월 개통 예정이다.

파주시 동패동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역 북단 간 42.6km 길이로 건설되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 운정~서울 철도는 운정중앙역~킨텍스역~대곡역~연신내역~서울역(환승역) 노선으로 오는 12월부터 운행된다. 사업비로는 2조7012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역명심의위원회에서 권고안으로 채택한 합덕역ㆍ안중역ㆍ서화성역ㆍ옥원역ㆍ운정중앙역은 지자체 의견수렴 등을 거쳐 역명을 확정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역명을 확정해 철도노선ㆍ철도거리표를 지정ㆍ고시하는 등 철도사업 개통을 위한 준비가 시작된 만큼, 개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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