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_부동산] 서울시의회 의장, 장기전세주택 현장 방문… 주거환경 점검

입력 2024년08월02일 15시42분 조명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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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서울주택도시공사(SH) 송파구 위례23단지 장기전세주택을 방문했다.

SH는 지난 7월 26일 김헌동 사장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박상혁 교육위원장, 유정인 의원,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 등이 위례23단지 장기전세주택을 방문, 주거환경을 점검하고 장기전세주택의 장점 및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최근 밝혔다.

장기전세주택은 2007년 오세훈 시장 재임 당시 처음 도입된 임대 유형으로 입주자와 SH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임대주택이다. 입주자는 시세의 80% 이하의 가격으로 자격 충족만 되면 최장 20년간 거주가 가능하고 다른 임대주택보다 면적이 넓어 인기가 높다.

특히 서울시가 지난 5월 저출생 극복 대책의 일환으로 새롭게 발표한 장기전세주택2(신혼 20년 전세자가주택)는 기존 장기전세주택보다 자산기준, 재계약 조건 등을 파격적으로 완화한 (예비)신혼부부 특화형 임대주택이다.

기존 장기전세주택은 무주택 기간이 길고 자녀가 많을수록 유리했으나, 장기전세주택2는 무주택 기간 가점을 폐지해 젊은 신혼부부 입주 기회를 확대하고 부부 소득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입주 후 자녀를 낳을 경우 소득ㆍ자산과 관계없이 거주기간을 최대 2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SH가 앞서 모집 공고한 첫 번째 장기전세주택2 `올림픽파크포레온`은 300가구 모집에 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청약 접수를 마쳤다. 이달 말에는 광진구 구의동, 은평구 역촌동 등을 포함한 장기전세주택2 모집공고(288가구)가 발표될 예정이다.

김헌동 SH 사장은 "장기전세주택을 통해 합리적 가격의 고품질 주택을 시민 눈높이에 맞게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확장시킬 것"이라며 "서울시의회-서울시와 함께 앞으로도 장기전세주택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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