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_행정] 서울시, 도시건축디자인 혁신 본격 추진… 1호는 성수 옛 이마트부지

입력 2024년08월02일 16시05분 조명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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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시가 지난해 혁신적인 민간 디자인 건축물 발굴을 위해 추진한 `도시건축디자인 혁신사업` 1호에 성수동 옛 이마트 부지에 들어설 `케이프로젝트(K-Project) 복합문화시설`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성동구 이마트 부지 개발사업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을 결정 고시하고 본격적인 디자인 혁신사업에 들어간다고 최근 밝혔다.

성동구 이마트 부지인 성동구 뚝섬로 377(성수동2가) 일원에 들어설 케이프로젝트는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참여한 작품으로, 올해 2월부터 주민 공람, 기관 협의,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지형 도면을 고시하게 됐다.

시범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해당 부지는 기존 용적률 400%에서 `창의혁신 용적률`을 추가로 적용받아 최대 560%까지 확보하게 됐다. 시는 서울숲~성수역을 잇는 새로운 지역의 랜드마크이자 문화거점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면 개방되는 저층부에서는 이스포츠(E-Sports)를 비롯한 각종 행사와 전시ㆍ공연 등 즐길 거리가 상시 열리고, 지상 17층 높이의 옥상은 성수동 일대를 조망하는 전망 명소 역할을 할 전망이다. 주민과 성수지역 방문자를 위해 지하 주차장도 개방하게 된다.

시는 케이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도시건축디자인 혁신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행정 지원하는 한편 도시 매력과 경쟁력을 높일 민간 건축물도 지속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성수동 옛 이마트 부지를 시작으로 도시건축디자인 혁신사업에 선정된 16개 작품이 빠르게 실현돼 서울의 매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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