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_부동산] 10월 4주 아파트 가격 동향… 매매가격 0.01% 상승ㆍ전세가격 0.05% 상승

입력 2024년10월31일 14시21분 권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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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최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10월 4주(지난 28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상승(0.01%)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상승폭 유지, 서울은 상승폭 축소, 지방은 하락폭 확대한 상황이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일부 재건축 단지와 신축 단지에서는 신고가가 경신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대출 규제 영향과 가격 급등 피로감으로 매수자 관망세를 보이며 매물 적체되고, 상승폭은 전주 대비 축소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주 수도권 아파트값 변동률은 0.05%를 기록했고, 서울의 경우 0.08%로 전주(0.09%) 대비 상승세를 줄인 것으로 파악됐다.

자치구별로 성동구(0.16%)는 성수동1가ㆍ옥수동 주요 단지 위주로, 용산구(0.13%)는 이촌ㆍ산천동 대단지 위주로, 마포구(0.12%)는 아현ㆍ용강동 위주로, 중구(0.1%)는 신당ㆍ황학동 대단지 위주로, 종로구(0.09%)는 홍파ㆍ창신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의 경우 강남구(0.18%)는 압구정ㆍ개포동 재건축 단지 위주로, 서초구(0.14%)는 반포ㆍ잠원동 신축 위주로, 영등포구(0.1%)는 여의도ㆍ신길동 재건축 단지 위주로, 송파구(0.09%)는 잠실ㆍ가락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광역시(0.01%)에서 서구(0.11%)는 정주여건 양호한 당하ㆍ가정동 위주로, 계양구(0.03%)는 계산ㆍ병방동 준신축 위주로, 동구(0.01%)는 만석ㆍ송림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미추홀구(-0.07%)는 용현ㆍ주안동 구축 위주로, 남동구(-0.03%)는 간석ㆍ만수동 위주로 하락하며 상승폭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0.03%)은 시ㆍ도별로 부산(-0.05%), 대전(-0.02%), 대구(-0.06%), 충남(0.01%), 충북(-0.02%), 강원(-0.05%), 광주(-0.03%), 울산(0.02%), 세종(-0.08%), 전남(-0.02%), 전북(-0.02%), 경남(0.01%), 경북(-0.04%), 제주(-0.03%) 등의 결과를 보였다.

한편,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격(0.05%)은 전주 동일한 상승세를 보였고, 서울 아파트 전셋값(0.08%)은 전주(0.09%) 대비 낮은 상승세를 보인 상황이다.

한국부동산원은 선호 단지 중심으로 매물 부족 여전한 가운데 수요 대기 등으로 거래 및 매물 가격 상승하고 있으나, 지속적인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감 등 일부 단지에서 하락 거래 발생하며 상승폭 소폭 축소했다고 분석했다.

서울에서 성동구(0.23%)는 옥수ㆍ하왕십리동 대단지 위주로, 중랑구(0.12%)는 신내ㆍ면목동 중ㆍ소형 규모 위주로, 중구(0.11%)는 신당ㆍ만리동 역세권 위주로, 용산구(0.1%)는 문배ㆍ이태원동 위주로, 은평구(0.10%)는 진관ㆍ응암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권을 보면 강남구(0.15%)는 개포ㆍ압구정동 주요 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10%)는 신길ㆍ대림동 위주로, 서초구(0.1%)는 잠원ㆍ반포동 학군지 위주로, 양천구(0.09%)는 목동ㆍ신정동 소형 규모 위주로, 강서구(0.08%)는 등촌ㆍ가양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0.16%)의 경우 부평구(0.33%)는 산곡ㆍ부개동 교통여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서구(0.26%)는 원당ㆍ가정동 역세권 위주로, 남동구(0.15%)는 구월ㆍ논현동 대단지 위주로, 계양구(0.14%)는 계산ㆍ작전동 위주로, 중구(0.07%)는 운남ㆍ운서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0.08%)에서 이천시(-0.05%)는 공급 물량 영향 등으로 대월면 및 부발읍 위주로, 평택시(-0.03%)는 세교ㆍ용이동 위주로 하락했으나, 남양주시(0.3%)는 교통여건 양호한 다산ㆍ별내동 위주로, 구리시(0.25%)는 인창ㆍ갈매동 위주로, 화성시(0.22%)는 거주여건 양호한 오산ㆍ영천동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0%)은 시ㆍ도별로 부산(0.02%), 대전(-0.02%), 대구(-0.05%), 충남(0%), 충북(0%), 강원(0.02%), 광주(0.02%), 울산(0.04%), 세종(0.1%), 전남(-0.02%), 전북(0.03%), 경남(0.03%), 경북(-0.03%), 제주(-0.02%) 등의 결과를 보였다. 세종은 고운ㆍ소담동 등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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