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_경제] 지난해 교통 부문 목표관리제로 온실가스 3만2667톤 추가 감축

입력 2024년10월31일 11시51분 조명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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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ㆍ이하 국토부)는 지난해 교통 부문(해운ㆍ항만 제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사업을 통해 3만2667톤CO₂eq의 온실가스를 추가 감축했다고 최근 밝혔다.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는 3년 동안 연평균 온실가스 배출량이 1만5000톤CO₂eq 이상인 사업장을 보유하거나 전체 사업장 배출량이 5만 톤CO2eq 이상인 업체를 대상으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관리하는 제도다. 톤CO₂eq(이산화탄소상당량톤)은 다양한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등가의 이산화탄소로 환산한 단위를 말한다.

국토부가 주관하는 교통 부문 목표관리제는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위탁해 업체를 선정ㆍ평가하고 있으며, 2016년 시행 이후 약 374만 톤CO₂eq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교통 부문에서 감축 활동을 이행한 업체는 총 28개다. 이들 업체들의 실제배출량은 45만5200톤CO₂eq으로 목표배출량 48만7867톤CO2eq 대비 3만2667톤CO₂eq을 추가 감축했다. 이는 약 1만6500가구의 연간 전기사용량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진다.

국토부는 이달 31일 오전 교통 부문 목표관리제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교통 부문 목표관리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해당 사업에 참여한 우수업체들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한다. 평안운수(최우수)가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시흥교통(우수)과 남성버스(우수)가 교통안전공단이사장상을 수상한다.

국토부는 수상업체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 사례들을 논의하는 한편, 유사사업인 배출권거래 우수 감축사례 등을 공유하고 교통분야 탄소감축 방안 등에 대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목표관리 업체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국토부는 앞으로 목표관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매년 우수기업을 선정ㆍ시상함은 물론, 다양한 감축 지원사업을 운영하는 등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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