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_재개발] 한남4구역 재개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위한 협력 업체 선정 구상 ‘게시’

입력 2024년08월02일 11시44분 정윤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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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 입찰마감



[아유경제=정윤섭 기자] 서울 용산구 한남4 재정비촉진구역(이하 한남4구역) 재개발사업이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위한 절차에 나섰다.

지난달(7월) 26일 한남4구역 재개발 조합(조합장 민병진)은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업무를 담당할 협력 업체 선정 입찰공고를 냈다.

용역 업무 주요 내용은 ▲토지이용계획 변경 ▲구역 내ㆍ외 도로 기부채납 계획 변경 ▲건축물에 관한 계획 변경 ▲용적률 인센티브에 관한 계획 변경 업무 ▲인ㆍ허가 및 대관 업무 ▲토지조서의 작성 및 변경 ▲기타 재정비촉진계획 변경과 관련한 업무 일체 ▲조합에서 요청하는 필요 업무 등이 포함됐다.

공고에 따르면 조합은 별도의 현장설명회 없이 입찰지침서로 대신하며 오는 5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한다. 이어 오후 3시 입찰서를 개찰한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입찰공고일 현재 「엔지니어링산업 진흥법」 제21조에 따라 건설 부문 중 도시계획 분야의 엔지니어링 활동 주체로 신고를 마친 업체 ▲공고일 현재 관련 법령을 위반해 벌금(부실 벌점), 과태료 등 처분 사실이 없는 업체 ▲국세 및 지방세 체납이 없는 업체 ▲마감 전까지 입찰 관련 서류를 조합에 제출하고, 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에 전자입찰에 참여한 업데 등이어야 한다. 컨소시엄 구성은 불가하다.

한편, 이 사업은 용산구 장문로15가길 7-16(보광동) 일대 16만258㎡를 대상으로 건폐율 30.89%, 용적률 226.98%를 적용한 지하 7층부터 지상 22층 규모의 공동주택 2331가구(분양 1981가구ㆍ공공 35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이곳은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경의중앙선 한남역과 서빙고역이 각 1.1km, 1.2km, 1.6km 부근에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강변북로와 맞닿아 있고 동작대교, 반포대교, 한남대교로 등과 가까워 강남으로의 진입도 수월하다. 교육시설로는 구역 내에 오산중, 오산고가 있고 보광초, 서빙고초, 한강중, 한국폴리텍1대학정수캠퍼스 등도 있어 학군도 좋다.

아울러 한강을 조망할 수 있고 이태원거리, 이태원앤틱가구거리, 용산공원반환부지, 보광동주민센터, 보광우체국, 보광파출소 등이 가까워 생활환경이 뛰어나며, 순천향대서울병원, 순천향대중앙의료원 등 의료환경도 갖추고 있다.

한편, 한남4구역은 강북의 대표 재개발로 꼽히며, 한강뷰와 더불어 입지가 좋아 한남5구역과 함께 다수 건설사들의 높은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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