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_재건축] ‘한강변 특화’ 신반포2차 재건축, 시공자 선정 위해 ‘시동’

입력 2024년08월02일 12시02분 정윤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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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현장설명회



[아유경제=정윤섭 기자] `한강변 특화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는 서울 서초구 신반포2차아파트(이하 신반포2차) 재건축사업이 중요 파트너 선정 계획을 알렸다.

이달 1일 신반포2차 재건축 조합(조합장 김영일)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오는 9일 오후 2시 조합 회의실에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개최하며 이날 다수 건설사 참여가 이뤄질 경우, 다음 달(9월) 25일 오후 2시 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 및 현설과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한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토목공사업과 건축공사업 면허를 겸유하거나 토목건축공사업 면허를 보유한 업체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조경공사업 면허를 보유한 업체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른 전문소방시설공사업 면허를 보유한 업체 ▲「전기공사업법」에 따른 전기공사업 면허 ▲「정보통신공사업법」에 따른 정보통신공사업 면허 등을 보유해야 한다. 공동도급은 불가하다.

아울러 ▲입찰보증금 400억 원을 현금 200억 원ㆍ이행보증보험증권(보증기간 90일 이상) 200억 원으로 입찰제안서 제출 마감 전까지 납부한 업체 ▲현설에 참석해 조합이 배부한 입찰안내서를 수령한 업체 ▲시공자 입찰참여의향서(조합 양식)를 현설 개최 후 7일 이내에 제출한 업체 ▲입찰제안서를 마감 전까지 제출한 업체(나라장터 입찰 포함) 등이어야 한다.

이 사업은 서초구 신반포로23길 41(잠원동) 일대 11만6070.9㎡를 대상으로 용적률 299.94%를 적용한 지하 4층에서 지상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12개동 205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 3ㆍ7ㆍ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이 도보 10분 이내에 있고 올림픽대로, 경부고속도로 등이 근접해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교육시설로는 반원초, 신반포중, 경원중 등이 인접하다. 더불어 단지 주변 도보 15분 거리에 반포한강공원이 있어 운동과 산책ㆍ소풍 등의 휴식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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