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_부동산] 부동산 세금 계산 솔루션 개발 ‘뉴아이’, 창업경진대회 대상 수상

입력 2024년08월01일 17시55분 조명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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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ㆍ이하 국토부)가 개최한 `2024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에서 스타트업인 뉴아이가 대상을 받았다.

국토부와 국토연구원(원장 심교언)은 이달 1일 국토연구원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진대회에 공모한 63개 팀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19개 팀을 대상으로 창업컨설팅이 포함된 창업캠프와 발표심사 과정을 거쳐 총 7개 수상팀을 선정했다.

뉴아이는 부동산 거래에 적용되는 세금종류와 거래순서, 과세 등에 이르기까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양도소득세, 상속세 등을 자동으로 계산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부동산 세금계산 솔루션 `텍스 에이아이(TAX AI)`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2개 팀으로, 창업 3년 이하의 새싹기업을 대상으로 한 `도전창업 부문`에서는 공동주택의 바닥구조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융합해 노이즈캔슬링을 이용한 층간소음저감장치를 개발함으로써 층간소음문제 해결책을 제시한 메타이노텍이 상을 받았다.

공공데이터 활용을 토대로 부가서비스를 개발하는 창업 4~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성장도약 부문`에서는 교통약자의 보행 안내를 위해 최적화된 보행로 데이터를 수집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엘비에스테크가 수상했다.

도전창업 부문 우수상으로는 `공동주택의 수분양자가 청약ㆍ분양시 납입한 원금을 입주시점으로부터 60일까지는 보장받을 수 있는 약정 서비스를 개발한 한국자산매입이 선정됐고, 장려상으로는 포비콘, 로보톰, 데브올컴퍼니가 각각 선정됐다.

대회 수상팀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하반기 개최되는 범정부 창업경진대회인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도전 K-스타트업`,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참가할 자격을 부여받는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프롭테크와 같은 신산업 육성을 위해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빅데이터 플랫폼 활성화 등 부동산 신산업이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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