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_부동산]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 승인

입력 2024년09월11일 13시50분 조명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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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경기도는 지난 10일 포천시가 제출한 `영북면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실행계획으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전략계획 수립권자인 시ㆍ군이 계획을 수립하고 도가 승인한다.

포천시 영북면은 과거 미군부대가 주둔하던 지역이다. 1950년부터 약 20년간 미군을 대상으로 한 상점들과 숙박시설 영업이 성행하면서 최북단 상권 중심지로 발전했으나 1970년 미군부대 철수 이후 상권이 급격히 쇠퇴했다. 현재는 인구 감소 및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어 상권 회복과 열악한 거주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포천시 영북면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은 2021년 10월 최초로 고시됐다. 이번 활성화계획 변경을 통해 포천시 영북면 운천리 517-14번지 일원 약 21만㎡에 대한 기반시설과 가로환경정비 등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계획안에 따라 옛 시외버스 터미널 부지를 활용한 복합문화광장 조성, 관광객을 위한 스타트업허브센터ㆍ주차장 조성, 노후주택ㆍ상가 정비 를 통한 가로환경정비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화거리 조성, 복합문화ㆍ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는 다목적복합문화센터 조성사업 등을 통해 신규 방문객을 유도하는 등 마을 활력 회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포천시 영북면 도시재생사업이 배후수요를 상실한 상권의 활력 회복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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