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_재개발] 공덕8구역 재개발, 지상 최고 26층 공동주택 1564가구 들어선다

입력 2024년08월01일 16시57분 조명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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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마포구 공덕8구역(재개발)이 지상 최고 26층 1564가구 규모 공동주택으로 재개발된다.

서울시는 지난 7월 31일 제7차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소위원회를 열고, `공덕8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일 밝혔다.

마포구 만리재로12나길 20(공덕동) 일대 8만4389㎡의 대상지는 이번 정비구역 지정으로 용적률 250%를 적용한 지상 최고 26층 공동주택 15개동 1564가구가 들어선다.

이곳은 만리재로와 면해 있는 구릉지다. 1990년대~2000년대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됐으나, 실질적인 주거환경은 개선되지 않았다. 표고차 45m 이상의 경사지형으로 보행환경이 열악하고 특히 만리재로변 옹벽 등으로 인해 주변과 단절된 실정이다.

2021년 12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됐고 2023년 7월 신속통합기획이 완료돼 마포구에서 정비계획 입안절차를 거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수권소위)에 상정됐다.

아울러 청파~공덕동 일대의 보행녹지를 확충한다. 연접한 청파동 일대 동-서 가로공원과 연계한 공원을 배치하고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와 공개공지를 조성한다. 또 부대복리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등 다양한 활동공간을 배치해 지역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소위원회의 수정 가결에 따라 낙후된 도심부 주거지의 개발과 더불어 공덕ㆍ청파 일대 `하나의 지역`으로 통합 계획한 신속통합기획의 실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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